【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인력의 '엑소더스(대탈출)'를 막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보수 체계 개선을 포함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민간 대비 낮았던 보수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을 이미 상향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사무소 근무'를 전제로 한 전문인력 채용도 병행해 글로벌 투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공단은 기금운용인력의 보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과급 산정 기준을 지난 3월 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통해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