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 'AGF KOREA 2025(Anime X Game Festival, 이하 AGF)'가 오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GF는 역대 최다 프로그램과 브랜드가 참여하며 개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4일 AG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AGF에는 ▲스마일게이트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다양한 글로벌·국내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전시장 내 편의 서비스, 체험형 콘텐츠, 특별 프로그램 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됐다.
올해 AGF에 처음 참가한 갤럭시 스토어는 전시장 내 총 3개소에 '갤럭시 스토어 리프레시존'을 마련한다. 휴식,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리프레시존 와이파이 이용자에게는 갤럭시 스토어 전용 쿠폰도 지급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리프라인(GRYPHLINE) 역시 올해 첫 참가해 신작 3D 실시간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전시·시연과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폰서로 나선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대표작 '카운터사이드'에 이어 올해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테마로 부스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메가박스는 올해도 AGF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과 콜라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메가박스와 함께 운영되는 스페셜 상영관에서는 올해도 굵직한 화제작들이 대거 스크린에 오른다. 국내 95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The Last Attack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신작 ▲괴수 8호: 미션 리컨 ▲프로젝트 세카이 극장판 ▲BanG Dream! MyGo!!!!! 극장판 시리즈 등 인기 IP 기반 콘텐츠가 연이어 상영된다.
특히 ▲걸즈 밴드 크라이 총집편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2장은 AGF 2025 현장에서 국내 최초 공개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TVA 선행 상영 라인업도 어느 해보다 화려하다.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기 EP1 ▲용사형에 처함 제1화의 한국 첫 공개를 비롯해,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EP1~4 ▲정반대의 너와 나 EP1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EP13 등 인기 시리즈의 신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일부 작품은 AGF 관람객에게만 지급되는 한정 특전도 예정돼 있다.
메인 행사인 RED 스테이지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우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우치다 마아야 ▲하야미 사오리 ▲카와스미 아야코 ▲아사카와 유우 등이 차례로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생생한 토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Liella! ▲STELLIVE ▲hololive Meet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이 무대를 꾸미며 AGF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한다.
전시장 내 자유로운 분위기의 BLUE 스테이지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로봇·메카닉 분야의 거장으로 꼽히는 오오바리 마사미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을 비롯해, CSL, HARA 등 인기 코스프레 팀의 무대 공연, 성우 남도형, 크리에이터 도티·혈라·Biya·씨셩 등이 함께하는 드로잉·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여기에 일본 아티스트의 미니 콘서트까지 더해지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AGF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DJ Kazu의 애니송 디제잉 무대는 올해도 3일 동안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서브컬처 팬덤 축제 'AGF 2025'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더욱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3일간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