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 45.8%·국힘 34.6%...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4.3%

등록 2025.12.15 08:42:24 수정 2025.12.15 08:42:24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하락 요인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각 3.4%"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6%포인트(p) 내린 54.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3%였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0.1%포인트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부정 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41.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연루 등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쿠팡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 통일교 의혹 엄정 수사 지시, 정부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 등 소통 행보가 지지율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1천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8%, 국민의힘이 34.6%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6%p 올랐고, 국민의힘은 2.4%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4%, 진보당은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7%,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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