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OIL은 콘텐츠·캐릭터IP 전문기업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키즈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가 ‘2025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 :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최우수 어린이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AC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콘텐츠·미디어 페스티벌이다. ‘폴라레스큐’는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국 작품 중 대상인 ‘최우수 어린이 프로그램(Best Children’s Program)’에 선정됐다.
2018년 시작된 AACA는 영화, TV, OTT분야에서 매년 총40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한국 작품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라레스큐’는 액션에 환경, 동물의 생태 등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6명의 구조대원들이 북극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하는 3D애니메이션이다. 총 26편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에는 S-OIL의 캐릭터 구도일이 구조대 일원으로 등장한다.
S-OIL은 ‘폴라레스큐’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팀이 중심이 되는 협력적 세계관, 3D영상, 스토리 구조, 오케스트라 OST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레스큐’는 지난해 말부터 지상파 및 키즈 케이블TV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해외 주요방송 채널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OIL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IP화를 목표로 ㈜에이컴즈와 싱가포르의 어거스트 미디어(August Media)가 폴라레스큐 시즌2와 시즌3를 준비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