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후보·이사회 의장 오늘 첫 회동

등록 2025.12.29 10:13:16 수정 2025.12.29 10:13:42
신영욱 기자 sia01@youthdaily.co.kr

회사 경영 현황·현안 논의할 듯

【 청년일보 】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29일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과 회동을 갖는다.

 

업계에 따르면 박 후보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하고 새 경영진 출범을 앞둔 회사의 경영 현황과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 대표의 원활한 업무 인수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이사회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최근 해킹 사태로 흔들린 조직을 추스르고 보안 신뢰를 회복하는 과제가 차기 KT 수장의 첫 시험대로 거론된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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