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ETF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삼전닉스·한미반도체 '일등공신'

등록 2026.03.01 07:39:11 수정 2026.03.01 07:39:28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주간 수익률 상위 1∼7위 휩쓸어
KODEX200 이어 개인 매수 집중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승의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은 반도체주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반도체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 1∼7위를 싹쓸이했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34.7%)가 제일 높았고, TIGER 200IT레버리지(30.7%)와 KODEX 반도체레버리지(27.1%)가 뒤를 이었다.

 

모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가는 상품이다.

 

지난달 26일 엔비디아 호실적 소식에 삼성전자는 '22만전자',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1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가 이튿날 엔비디아 급락으로 일부 조정을 받은 상태다.

 

이어 SOL 반도체후공정(23.1%),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23.0%), ACE AI반도체포커스(22.5%),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19.8%)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종목은 한미반도체 비중이 제일 큰 것이 특징이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달 26일 엔비디아 호실적, 27일 세계 최초 'BOC COB 본더' 출시와 해외 고객사 장비공급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으로 급등했다.

 

같은 달 25일 21만4천50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32만3천500원으로 이틀 만에 51% 뛰었다.

 

반도체주가 '불장'의 선봉에 서면서 자연스레 관련 종목을 다양하게 담은 ETF에도 뭉칫돈이 유입됐다.

 

최근 한 달간 TIGER 반도체TOP10에는 1조1천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코스닥이나 코스피 등 지수 추종형 ETF를 제외한 단일 테마로는 두드러진 자금 유입을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반도체TOP10을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규모만 8천211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ETF의 인기가 높아지자 새로운 금융상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KB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투자(각각 25% 비중)하면서 채권을 편입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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