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거주하는 A(26·여)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북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직원으로, 지난달 22∼23일 '줌바' 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모임이 어디에서 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공무원이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이튿날인 8일 고양 자택에 머물던 중 덕양구 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고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충북 확진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5일까지 인재개발원에 출근했으며 검사 직후 자가 격리 중이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A씨의 부모도 자가 격리 후 검체 검사를 받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충북 혁신도시 인재개발원을 찾아 A씨와 접촉한 같은 부서 직원 등 40여명의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같은 부서 직원들의 거주지가 서울, 경기, 세종 등 다양하며 혁신도시에서 집을 얻어 사는 직원도 있다"며 "검체 채취 후 모두 14일간 자가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인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