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재단, 하버드대와 교육 온라인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 공개

등록 2020.03.17 14:19:44 수정 2020.03.17 14:22:06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가상 연구 시뮬레이션 및 맞춤형 설명을 기반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 및 과학적 기술 함양 도와

 

【 청년일보 】 암젠 재단(Amgen Foundation)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FAS(Faculty of Arts and Sciences’)는 개인 맞춤형 설명, 가상 연구실 체험, 그리고 과학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를 전세계에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는 암젠 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과학적 탐구 과정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고 협업을 도모해 현실 문제 해결에 도달하기 위한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이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팀 기반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은 자체 개발된 가상 연구실 실험 기능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 탐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유전적 결함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등 분자세포생물학의 핵심 기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를 활용해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학생들은 랩 엑스체인지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포함한 온라인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강사진도 과학 교과과정 보완을 위한 유연한 학습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특장점을 살려 공간적 제한을 탈피한 글로벌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교실, 학교 간 협업까지 가능하다.

 

암젠의 로버트 브래드웨이(Robert Bradway)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과학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고, 또 모든 사람을 필요로 하는 학문”이라며 “과학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 학생은 물론, 나이와 상관 없이 평생 교육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배움의 기회와 영감을 줄 수 있는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 플랫폼의 책임연구원이자 하버드대 분자세포생물학과 로버트 루(Robert Lue) 교수는 “과학적 탐구를 위해서는 과감한 사고와 자유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며, 랩 엑스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함께 과학적 발견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젠 재단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 에 따라 전세계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 교육 프로그램 선진화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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