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임대인들에게..."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호소"

등록 2020.03.23 11:34:08 수정 2020.03.23 11:35:12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임대인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전편협은 성명에서 "정부의 내수 부양 긴급 대책으로는 역부족이다. 편의점 본사의 현실적인 상생안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한시적 임대료 인하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편의점주협의회도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대책에서 편의점은 소외돼 있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편의점주협의회는 편의점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미 소상공인 지원 대출을 받은 경우가 많아 정부 지원 대출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대출 조건 완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출을 받은 편의점에는 기존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거나 대출 한도를 증액해주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