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고용불안에 '공무원' 선택…선호 직업 1위 '국가기관'

등록 2017.11.07 15:27:33 수정 2017.11.09 00:00:00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뉴스1>

우리나라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13~29세 청년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25.4%)으로 나타났다. 청년 4명 중 1명이 공무원을 선택한 것이다.

다음으로 공기업이 19.9%, 대기업은 15.1%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자영업(11.3%), 전문직 기업(8.2%), 외국계 기업(7.3%), 해외 기업(4.5%), 중소기업(3.7%), 벤처 기업(2.9%), 기타(1.7%) 등 순이었다.

고용불안과 갈수록 좁아지는 대기업 취업문을 통과하기 어려워지면서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 수입과 안전성을 모두 연령층에서 최우선을로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수입이 39.1%, 안전성 27.1%, 적성·흥미 17.1% 등 순이었다.

이번 사회조사는 전국 2만5704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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