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직업 ⑤] 원격진료코디네이터, 내 손안의 병원을 현실로..

등록 2017.11.21 11:15:57 수정 2017.11.21 11:15:57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출처=pixabay>
고용노동부에서 미래 직업세계 변화를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신직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에 맞춰 청년일보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신직업을 소개한다.

원격진료코디네이터는 아직 생소한 직업이다. 병원이 너무 멀어 갈 수 없거나 시간을 내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환자들에게 직접 원격으로 의사를 연결 시켜주는 것이 주된 업무다.

상대적으로 병원이 적은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겐 꼭 필요한 직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부터 시작됐지만 아직은 생소한 직업이다. 원격진료는 2002년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인과 의료기관 간의 원격의료가 허용된 이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당뇨, 심장병, 치매 등의 만성질환 치료를 통해 본격적으로 발달해 왔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원격진료의 시장을 크게 확대되는 등 원격진료코디네이터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히 환자와 의사를 연결 시켜주는 업무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가 환자를 만나기 전까지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약학, 병리학, 해부학 등 기본적인 의료지식은 원격진료코디네이터의 필수 조건이다.  원격으로 진료를 한다는 특성에 따라 정보통신에 관한 지식도 있어야 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원격진료코디네이터가 활성화 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원격진료 어시스턴트가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미국은 텍사스 등 20여개 주에서 이미 원격의료 프로젝트가 상용화 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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