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조에티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833/art_15972806072224_f35ad6.jpg)
【 청년일보 】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조에티스는 ‘세롤레이너’ 성분의 반려견 전용 외부기생충 예방 및 치료제 ‘심패리카 츄어블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패리카 츄어블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외부기생충 제품 중 구충 범위가 가장 넓다. 일명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H.longicornis)를 포함한 5종의 진드기 및 2종의 벼룩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진드기는 8시간 내에, 벼룩은 3시간 내 사멸작용을 시작해 모두 24시간 내 100%의 사멸효과를 보이고 투여 후 35일 이후까지 진드기 97% 이상, 벼룩 96% 이상의 높은 유효성을 유지하는 것이 심패리카 츄어블정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벼룩알러지피부염(FAD)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심패리카 츄어블정은 경구 투여 방식으로 6개월령 이상, 체중 1.3kg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 초소형견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94%의 견주가 만족한 포크 리버(Pork Liver) 츄어블의 높은 기호성으로 인해 손쉬운 급여도 가능하다.
한국조에티스 반려동물 사업부 담당자는 “진드기를 비롯한 외부기생충 감염은 반려견의 건강뿐 아니라 반려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 달에 한 번 투여로 35일 이후까지 높은 예방력을 보이는 심패리카 츄어블정은 반려견의 꼼꼼한 외부기생충 예방과 치료를 희망하는 수의사 및 보호자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Tick)는 다양한 질병을 매개하여 사람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예방 및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된 2019년 참진드기 발생 밀도 조사 현황에 따르면 국내 진드기의 97.9%가 작은소참진드기이며, 이로 인한 매개 질병이자 인수공통전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국내 환자는 2013년에 처음 보고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