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마세요"…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개최

등록 2017.11.23 16:41:08 수정 2017.11.24 00:00:00
이정우 기자 speed99@youthdaily.co.kr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사법·공공기관 통번역, 다문화·외국어 강사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는 오는 20일 서울시청 본관 지하 시민에서 제8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관련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20일 서울시청에서 ‘제8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15개의 업체가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50여개사의 구인정보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히는 채용관 이외에도 멘토특별관, 컨설팅관, 운영관 등 총 4개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멘토특별관은 기존 멘토링 상담부스를 확대한 장소로, '멘토랑 다잡(多JOB)자'라는 주제를 내세워 결혼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이 취업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멘토특별관은 취업멘토링관과 진로매칭상담관으로 구성된다. 취업멘토링관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사법·공공기관 통번역 △다문화·외국어 강사 △다문화상담·금융업계 △면세점 등으로, 재직 중인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구직 후배들에게 직업 소개와 취업 준비사항 등을 알려준다.

진로매칭상담관은 결혼이민자 출신의 예비 직업상담사가 전문직업상담사와 같이 직접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역량 진단지 검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진로매칭 및 현장면접 참가기업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관'은 퍼스널컬러검사, 이력서작성·면접스킬·증명사진 촬영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코칭을 진행한다.

현장면접 및 자기소개가 힘든 결혼이민자는 면접컨설팅 부스에서 전문가의 1:1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력서 제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인화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며 면접 메이크업 코칭도 진행한다. 또 결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높이기 위해 컬러 진단천을 이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모색하는 ‘퍼스널컬러 진단컨설팅’도 진행될 계획이다.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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