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등교 후 최다...원격수업에 전국 6천840곳 "등교 불발"

등록 2020.08.26 14:33:47 수정 2020.08.26 14:35:40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코로나 학생 확진자 하루 새 13명 증가…교직원 7명 늘어

 

【 청년일보 】 26일

 

교육부는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 12개 시·도 6천84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4천740곳 증가한 수치다.

 

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24일 1천845개교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찍은 뒤 전날(2천100개교) 2천곳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7천곳에 육박했다.

 

교육부와 수도권 교육청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고3 제외)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한 학교가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696곳, 경기 3천261곳, 인천 624곳 등 수도권에서만 5천581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수도권 학교는 7천826곳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방학 중인 학교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그 밖에 광주 583곳, 충북 294곳, 강원 202곳, 전남 121곳, 충남 52곳, 대전 4곳, 세종·대구·경북 각 1곳에서도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320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진 교직원은 누적 81명으로 7명 증가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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