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까지 터졌다" 스타벅스 '코로나19 감염채널' 오명

등록 2020.08.26 17:05:30 수정 2020.08.26 18:00:34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감염된 관내 103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서울역 스타벅스 방문'으로 파악됐다"며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가 스타벅스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각 확진자의 거주지 관할 구청과 해당 업소 관할 구청 등이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25일 확진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거주 30대 남성(고양 213번)도 지난 12일 '서울역 스타벅스 방문'이 감염 경로로 표시돼 있다.

 

스타벅스 서울역동자동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점포가 23일에 폐쇄됐음을 고려하면, 이와 관련해 최소 3명의 감염이 확인된 셈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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