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청약" 전국 미분양 2만9천채 '5년2개월만 최저'

등록 2020.09.01 12:01:09 수정 2020.09.01 14:03:21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천883채로 전달(2만9천262채)보다 1.3% 감소해 2015년 5월 2만8천여채 수준을 기록한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작년 7월(6만5천529채)과 비교하면 53.8% 감소한 것이며, 수도권·지방 주요 도시의 청약 열기가 미분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미분양은 경기도 양주시(191채)와 고양시(325채) 등의 미분양 발생 영향으로 3천145채로 전달(2천772채)보다 13.5%(373채)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5천738채로 전달(2만6천490채)보다 2.8%(757채) 감소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상승폭이 지방보다 컸지만, 지방의 미분양 해소 물량이 많아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8천718채) 대비 0.8%(158채) 줄어든 1만8천560채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2천167채) 대비 11.5% 감소한 1천918채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7천95채) 대비 0.5% 감소한 2만6천965채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