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936/art_1598929049038_3c70a4.jpg)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천883채로 전달(2만9천262채)보다 1.3% 감소해 2015년 5월 2만8천여채 수준을 기록한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작년 7월(6만5천529채)과 비교하면 53.8% 감소한 것이며, 수도권·지방 주요 도시의 청약 열기가 미분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미분양은 경기도 양주시(191채)와 고양시(325채) 등의 미분양 발생 영향으로 3천145채로 전달(2천772채)보다 13.5%(373채)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5천738채로 전달(2만6천490채)보다 2.8%(757채) 감소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상승폭이 지방보다 컸지만, 지방의 미분양 해소 물량이 많아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8천718채) 대비 0.8%(158채) 줄어든 1만8천560채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2천167채) 대비 11.5% 감소한 1천918채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7천95채) 대비 0.5% 감소한 2만6천965채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