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째 100명대...코로나19 신규 156명·지역발생 144명

등록 2020.09.09 09:45:03 수정 2020.09.09 10:05:44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경기 55명-서울 49명-광주 17명-대전·충남 각 8명-울산 4명 등 확진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3일 이후 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증가해 누적 2만1천588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136명)보다는 20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2명을 제외한 144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69.4%)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7일(78명)과 전날(98명) 이틀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날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 1천167명으로 늘었고,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광복절 도심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총 2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12명),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10명), 은평구 수색성당(4명),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8명),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10명),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웰빙사우나(18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충남(3명), 서울(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5명, 서울 4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0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44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4명 늘어 총 154명이다. 1명은 중증도 재분류로 인해 중증환자에서 제외됐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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