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 확진' 코로나19 "운전면허시험장까지 침투했다"

등록 2020.09.09 14:50:50 수정 2020.09.09 15:04:50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운전면허시험장까지 퍼졌다.

 

서울 노원구는 관내 도봉운전면허시험장(동일로 1449) 신체검사실 근무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강서구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 출근해 일했는데, 3일부터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구 거주 직장동료 4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다.

 

구는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확진자의 근무지를 포함한 방문 장소를 모두 소독했다.

 

구는 "1∼4일 도봉면허시험장 신체검사실 방문자 중 증상이 있으신 분은 노원구보건소 콜센터로 연락 바란다"고 공지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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