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주말 결론...기아차 취업사기 주범 송치 外

등록 2020.09.11 19:00:36 수정 2020.09.11 19:00:36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정부가 수도권에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즉, '2.5단계' 조처의 종료 또는 재연장 여부를 주말께 결론 내리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내 대형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의료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유민주국민운동 등 보수단체는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금지로 자유를 억압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종로경찰서장,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이 2018년 12월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작업 중 숨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발생한 사망 사고 귀책을 '본인'으로 작성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600여명 이상의 구직자를 상대로 100억원대 취업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주범이 검찰에 송치됐다.

 

남자친구에게 마취제 등 약물을 치사량 이상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간호조무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고,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 기기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 박 모(30) 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 구형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간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요청했다.

 

◆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주말 결론"…제3의 방법도 거론

정부가 수도권에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즉, '2.5단계' 조처의 종료 또는 재연장 여부를 주말께 결론 내리기로 했다고.

 

최근 확진자 급증세가 한풀 꺾이며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이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대 고비인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방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 중에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혀.

 

◆ 대형병원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의료계 연쇄감염 비상

 

서울시내 대형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의료계가 초비상.

 

중증 환자가 많은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연쇄감염' 우려가 확산하는 데다 병원 내 확진자가 병원 밖으로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11일 의료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이달 들어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발생.

 

◆ 보수단체 "집회 금지는 자유억압"…서울경찰청장 고발

 

자유민주국민운동 등 보수단체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금지로 자유를 억압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종로경찰서장,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이들은 "피고발인들이 광화문 일대 모든 집회를 금지해 국민의 집회 결사 자유를 억압했다"며 "8월 15일 광화문에 나온 수만여명의 국민을 좁은 장소로 밀어붙여 광화문 관련 확진자를 발생하게 했다"고 주장.

 

◆ '김용균 참변' 태안화력 또 사망사고…서부발전 '귀책=본인' 논란

 

한국서부발전이 2018년 12월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작업 중 숨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다시 발생한 사망 사고 귀책을 '본인'으로 작성해 논란.

 

11일 한국서부발전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태안화력에서 발생한 화물차 운전기사 A(65)씨 사망 사고에 대해 서부발전 측은 첫 내부 보고용 문서에서 귀책 사유를 '본인'으로 작성.

 

노동단체는 이번 사고의 성격을 '위험의 위주화가 부른 참극'으로 규정하고 구조적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경찰은 전담팀을 투입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

 

◆ 구직자 울리고 별풍선 쏘며 호화생활…기아차 취업사기 주범 송치

 

 600여명 이상의 구직자를 상대로 100억원대 취업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주범이 검찰에 송치.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기아자동차 공장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고 구직자들을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30대 피의자 A씨를 구속.

 

A씨는 2018년께부터 최근까지 공동정범인 50대 목사 B씨와 함께 피해자들을 기아자동차 공장에 생산직 정규직원으로 채용시켜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파악된 피해자는 630여명으로 A씨는 이들에게서 130억여원을 받아 챙겼다고.

 

◆ '부천 링거 살인사건' 간호조무사 항소심도 '징역 30년'

 

남자친구에게 마취제 등 약물을 치사량 이상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간호조무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간호조무사 A(32)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

 

항소심 재판부는 남자친구 B씨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었을 뿐,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는 A씨의 주장을 1심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 검찰, KBS연구동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개그맨 징역 5년 구형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 기기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 박 모(30) 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 5년간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요청.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초소형 카메라를 구매해 설치한 뒤 장기간 불법 촬영을 했다"며 "신뢰 관계에 있는 직장 동료를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혀.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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