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무더기 확진'...경기 고양 "일가족 집단감염 터졌다"

등록 2020.09.14 17:38:17 수정 2020.09.14 17:38:59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경기 고양시는 14일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타났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 중 식사동 주민 2명(322·323번)과 현천동 주민 3명(326·327·328번),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2명(324·325번)은 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고양시 315번과 함께 최근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고양시는 밝혔으며, 장항동에 거주하는 또 다른 가족 3명(318∼319·321번)과 삼송동 주민 1명(320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감염 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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