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 메일 열지마세요…'故 종현 마지막 영상' 등 악성코드 대량 유포 中

등록 2017.12.22 16:34:53 수정 2017.12.22 16:34:53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출처=뉴스1>

최근 사망한 유명 아이돌 가수의 이름을 도용한 악성파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

2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종현의 마지막영상 유출'이라는 제목의 악성파일이 국내 이메일 계정을 통해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파일을 클릭할 경우 '좀비PC로 전락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원격제어 등을 통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업계는 주의를 당부했다.

악성파일은 '꽃사슴'이라는 이름으로 유명아이돌 가수의 이름을 도용해 악성파일을 유포하고 있다. 이 해커는 이 외에도 성인음란물 제목으로도 전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해커는 자극적인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압축된 악성파일을 전송하고 있다"며 "자극적인 내용으로 클릭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가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발신자가 수상하거나, 불법콘텐츠 또는 자극적인 제목의 콘텐츠가 담긴 이메일이 올 경우 열어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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