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700명 육박...코로나19 신규 682명·지역발생 646명

등록 2020.12.10 09:35:48 수정 2020.12.10 09:58:35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서울 251명-경기 215명-인천 37명-부산 31명- 충남 20명-울산 17명 등

 

【 청년일보 】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연속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646명, 해외유입 36명 등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86명→682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3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 전북·경북 각 8명,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4명)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제주(4명), 광주(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헝가리 5명, 인도네시아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불가리아·아랍에미리트·미얀마·독일·러시아·네팔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이 14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1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503명이다. 8일부터 사흘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0명 늘어 누적 3만637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14명 늘어 총 8천89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27만7천947건으로, 이 가운데 316만5천8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2천76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727건으로, 직전일 3만1천919건보다 7천19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76%(2만4천727명 중 682명)로, 직전일 2.15%(3만1천919명 중 68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2%(327만7천947명 중 4만98명)다.

 

한편 방대본은 시스템 개편과 관련한 오신고와 집계오류로 인해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8명, 충북·경남·제주 각 2명, 부산·대구 각 1명 등 총 16명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천432명에서 3만9천416명으로 조정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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