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 킥오프 6.2초 만에 골…세리에A 최단시간 기록

등록 2020.12.21 10:30:20 수정 2020.12.21 10:30:28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기존 기록인 8.9초보다 2초 단축

 

【 청년일보 】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포르투갈)이 킥오프 6초 만에 득점하면서 세리에A(1부리그) 최단 시간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레앙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라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경기 시작 6초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AC밀란은 레앙의 선제골에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31을 기록하면서 이날 나란히 승리한 인터 밀란(승점 30)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레앙이었다.


지난 시즌 AC밀란에 입단한 레앙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친 유망주로 현재 21세 이하(U-21) 대표팀 공격수를 맡고 있다.


레앙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방으로 쇄도한 뒤 하칸 찰하노을루가 중원에서 패스한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킥오프부터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단 6.2초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레앙의 득점 이전까지 세리에A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은 2001년 12월 파올로 포지(피아첸차)가 작성한 8.9초였다. 레앙은 무려 2초 가까이 단축했다.


이날 경기는 레앙의 선제골이 터진 AC밀란이 전반 26분 살레마커르스의 결승골을 터트려 사수올라에 2-1로 승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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