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93.6%, 포털뉴스 이용… ‘댓글·좋아요’ 보다 ‘눈팅’이 압도적

등록 2018.05.31 15:45:24 수정 2018.05.31 15:45:24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제공=인크루트>

대한민국 성인남녀 중 인터넷 포털뉴스를 이용하지 않는 비율은 10명 중 1명 이하에 불과했다. 

31일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성인남녀 34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인터넷 이용실태' 설문조사 결과 절반 정도(52.5%)가 '네이버'로 뉴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음 뉴스(24.2%) ▲네이트 뉴스(10.6%) ▲기타 포털뉴스(3.3%) ▲줌뉴스(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포털뉴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네이버 뉴스'의 경우 여성이 56%로 남성 48%에 비해 8%P가량 선호했고, 반대로 '다음 뉴스'의 경우 남성 이용자가 28%로 여성의 21%보다 7%P 높았다. 포털뉴스를 이용하지 않는 비율은 여성이 7%로 남성 5%보다 소폭 많았다. 

포털뉴스를 이용하며 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주로 눈팅만 한다'가 51.8%로 가장 많았다. 눈팅은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댓글, 감정표현 등을 직접 하진 않고 타인의 활동에 대해 읽어보기만 하는 행태를 뜻한다. 

이어 ▲감정표현(좋아요, 공감 or 비공감 누르기)이 21.8% ▲댓글 쓰기가 13.6% ▲추천하기 12.8%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년간 포털뉴스를 대하는 반응도 차이를 보였다. 댓글을 쓰는 비율은 남성이 13%로 여성 9%에 비해 4%P 많았다. '좋아요 및 공감버튼 등 감정표현'을 하는 비율도 남성 19%, 여성은 16%였고, '추천버튼'을 누르는 비율 역시 남성 11%, 여성은 9%였다. 

반대로 '주로 눈팅만 하는' 경우는 여성이 45%로 같은 항목의 남성 34%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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