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명 중 2명 '전공이 구직 결과에 영향'…콤플렉스 가장 높은 전공은?

등록 2018.06.14 17:45:01 수정 2018.06.14 17:45:01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제공=인크루트>

취업준비생들의 전공 콤플렉스를 나타내는 '문송(문과라 죄송합니다)', '이송(이과도 송구합니다)' 등이 실제 구직자들이 체험으로 전공에 대한 콤플렉스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취업준비생 393명을 대상으로 '전공이 구직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86.9%)가 '전공과 구직 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라고 답했다.

이어 '전공에 대해 스트레스나 콤플렉스'에 대해 전체의 69.7%가 '연관 있다'고 응답한 반면, '상관 없다'는 30.3%로 집계됐다.

대학생 전공 콤플렉스는 전공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콤플렉스가 가장 높은 전공은 '인문계열'이 1위로, 응답률은 무려 81.6%였다. 이어 '예체능계열'(80.8%), '사회계열'(78.0%)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교육계열(69.2%) ▲자연계열, 의약계열(각 66.7%) ▲상경계열(64.7%) ▲공학계열(61.6%) 순으로 집계됐다.

공학계열에 비해 인문계열이 느끼는 전공 콤플렉스는 약 20%P만큼 높았다. 여전히 '문송'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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