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9급 공채 5002명 최종합격…절반 이상이 여성

등록 2018.06.15 15:07:09 수정 2018.06.15 15:07:09
김수진 기자 soojin03@youthdaily.co.kr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5002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은 일반행정, 일반기계 등106개 모집단위별로 시행됐으며 총 6335명이 면접에 응시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채 여성 합격인원은 2695명(53.9%)으로 1996년 집계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비율로는 2016년 54.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제공=인사혁신처>

최근 5년간 국가직 9급 공채의 여성 합격 인원을 보면 2013년 980명(42.1%), 2014년 1536명(52.4%), 2015년 1933명(51.6%), 2016년 2281명(54.5%), 2017년 2419명(48.4%), 올해 2695명(53.9%)로 계속 늘어났다.

올해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3세로 작년 28.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1~24세 17.3%(864명), 25~29세 53.1%(2656명),  30~39세 25.3%(1266명), 40세 이상이 3.9%(193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57세(1961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0년생)다.  

<제공=인사혁신처>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사업본부), 출입국관리, 시설(일반토목) 등 11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46명(남성 34명, 여성 12명)이 추가 합격했다.

가산점을 받아 최종합격한 지원자는 573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취업지원 대상자와 의사상자가 90명이고, 취업지원 대상자이면서 자격증 보유자가 8명, 각종 자격증 보유자가 475명이었다.

고용노동직류와 직업상담직렬 최종합격자 637명 가운데 47명(7.4%)은 직업상담사 자격증으로 가산점을 받았다.

최종합격자는 15~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반드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