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준정부기관, 평균 상여금 831만원...가장 많은 곳은?

등록 2018.06.21 17:18:43 수정 2018.06.21 17:18:43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제공=인크루트>

작년 한 해 준정부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곳은 2618만원의 '한국세라믹기술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의 2017년 준정부기관 직원 평균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국내 준정부기관(부설기관 제외) 94개 평균 상여금은 831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여금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한국세라믹기술원(2618만원)'이었다. 이어 △예금보험공사(2444만 원) △한국연구재단(2190만 원) △한국언론진흥재단(2167만 원) 등으로 평균 상여금이 2000만 원이 넘는 곳들이었다. 

반면, 평균 상여금이 가장 적은 곳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46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적은 곳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76만원) △한국소비자원(117만원) △우체국물류지원단(175만원) 순으로 2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다. 같은 준정부기관이지만 기관에 따라 상여금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현재 최저임금에 상여금을 포함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준정부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상여금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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