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단연 1위"...대선후보 선호도 1위는 "윤석열"

등록 2021.05.25 22:15:43 수정 2021.05.25 22:16:1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리얼미터, 성인 1013명 대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
이준석 전 최고위원 30.3% '선두' 속 나경원 전 의원은 18.4%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32.9%로 '1위' 기록

 

【 청년일보 】국민의힘의 당 대표에 도전한 후보들 중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여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당 대표 설문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30.3%로 집계됐다. 두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아 2위를 기록한 나경원 전 의원은 18.4%다. 두 후보간 격차는 무려 11.9%p다.

 

이어 주호영 의원 9.5%, 김은혜 의원 4.1%, 김웅 의원 3.1%, 조경태 및 홍문표 의원이 각각 2.9%, 윤영석 의원 1.3%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당 지지자를 제외한 국민의힘 지지 및 무당층 4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이전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전 최고위원은 39.3%로 1위를, 나경원 전 의원은 24.0%, 주호영 의원은 11.7% 순이었다.

 

특히 이 전 최고위원은 성별을 구분한 조사에서도 양쪽 모두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나 전 의원이 34.9%의 지지를 얻얻어 31.7%를 받은 이 전 최고위원보다 지지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와 함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30.0%를 얻어 2위를, 이낙연 전 총리가 12.0%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간 가상의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0%를, 이 지사가 42.3%의 지지를 얻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윤 전 총장과 이 전 총리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6.5%의 지지를 얻어 37.3%의 지지를 얻어 이 전 총리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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