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근무 알바생 2명중 1명 '돈 벌기 위해 자발적 근무'

등록 2018.09.15 13:46:55 수정 2018.09.15 13:46:55
김수진 기자 soojin03@youthdaily.co.kr

<제공=알바몬>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근무할 예정이며, 2명 중 1명은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 근무를 할 의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60% 가량은 추석 당일은 24일에도 근무한다고 답했다.

15일 알바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르바이트생 109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4%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기간 정상근무를 한다는 답변은 △유통ㆍ판매(85.3%) △외식ㆍ음료(82.7%) △문화ㆍ여가ㆍ생활(80.6%) △서비스(77.3%) 업ㆍ직종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정상근무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낮았던 사무직(33.7%)은  유통ㆍ판매 업·직종과 50%P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추석 근무자 중 60.7%는 추석 당일인 24일에도 근무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추석 당일에 근무한다는 답변 역시 '문화ㆍ여가ㆍ생활(69.0%)'과 '서비스(65.1%)' 업ㆍ직종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 근무하는 이유로 49.7%가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한다'고 답했다. 반면 48.5%는 '매장ㆍ사무실이 정상 운영해 어쩔 수 없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시급은 '평소와 비슷하거나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추석연휴 근무 시 받는 시급을 조사한 결과 '평소와 비슷하거나 같다(74.1%)'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평소보다 많이 받는다(24.7%)'는 답변도 4명 중 1명 꼴이었다.

한편 알바생들은 추석 연휴 알바의 장점으로 △단기간 근무하고 필요한 돈을 벌 수 있는 점(41.6%) △평소보다 센 시급(40.6%) △불편한 친척, 불편한 자리를 피할 수 있는 점(21.5%) 등을 꼽았다(복수응답).

반면 △남들이 쉴 때 근무해야 하는 점(74.8%) △일손이 부족해 업무량이 많은 점(36.0%) 등이 추석 연휴 알바의 단점이었다(복수응답).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