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집회 강력 대응"...서울경찰청장 "엄정 사법처리"

등록 2021.08.02 14:10:55 수정 2021.08.02 14:11:0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경찰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예정된 8·15 집회에 대해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집결 예정지 차단 등 조처와 함께 엄정 사법처리 처리 방침을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 대응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며 "서울시가 방역 지침을 내렸고, 국민의 우려도 굉장히 크다"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최 청장은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어 주최 단체가 자제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며 "국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 청장은 지난 6월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의 상경 집회 수사와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자 31명 중 15명 조사를 마쳤고 16명은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했고, 같은 달 자영업자 단체들이 도심에서 벌인 심야 차량 시위에 대해서는 "집시법 위반 혐의로 주최자 1명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도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총 수사 대상자 25명 중 15명은 수사를 완료했다"며 "(양경수) 위원장은 4일에 출석 조사하기로 일정 조율이 됐다"고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