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확보 만전"...정부 "위중증 환자 증가 대비"

등록 2021.11.22 09:24:20 수정 2021.11.22 09:24:35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전면등교 시행 방역 관리 철저"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 운영"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위증증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병상 확보 및 의료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최근 위증증 환자 증가에 대해 설명하며 "중증환자 규모와 평균 병상 가동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병상 확보 및 의료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최근 한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98명으로 11월 첫 주부터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확대를 통해 중증 환자 수를 최대한 줄여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가 접종과 관련 "접종 완료 후 면역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적극적 독려를 통해 추가접종 동의율을 높이겠다"며 "특히 접종 기간 단축에 따른 추가접종 대상자에 대해 접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방문 접종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장관은 또 수도권지역  각급학교의 전면등교 개시와 관련 "정부는 수도권지역 과대·과밀 학교 600여 개소에 지원한 방역 인력 1천800여 명을 활용해 학교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전 장관은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감염 우려가 큰 학교 밖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 학부모 등 약 1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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