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삼성화재는 27일 통신기능이 장착된 블랙박스의 보급이 확대된 추세에 맞춰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기존 블랙박스에 GPS와 유심을 장착해 실시간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의 운행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리포트를 제공하는 한편 차량에 외부 충격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해 주는 것도 또 다른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손해보험업계 최대 수준인 보험료의 6%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인증절차를 통해 블랙박스 사진을 제출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병택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자동차보험에 IT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자동차보험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특약은 차량 연식이 12년 미만인 개인소유의 승용차가 가입 가능하며, 내년 2월 1일부터 보험기간이 시작된다. 가입방식은 링크웨어의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장착한 후 인증 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