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에로영화 300편 제작한 대부..'젖소부인 바람났네'로 대박

등록 2019.01.04 00:41:39 수정 2019.01.04 00:41:39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배우 한지일이 과거 에로영화만 약 300편을 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지일은 지난 3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한지일은 가수 장미화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일은 과거 에로영화 제작에 대해 "에로영화를 약 300편 제작했다. 어마어마한 제작이다. 한번 촬영 가면 한 달에 3~4개 찍었다. 영화를 사랑했다. 처음부터 에로물을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지일이 에로영화를 찍었던 이유는 바로 수익 때문이었다. 그는 "가족영화를 찍었는데 성과가 저조했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 당시 7천만 원이었다. 그래서 에로를 찍었는데 '젖소부인 바람났네'가 대박 났다. 4~5천만 원제작비를 들여서 5~6억이 막 들어온다. 어음까지 해서"라고 설명했다.

한지일은 1997년 IMF 외환위기에 큰 타격을 입고, 결국 이혼까지 이르렀다.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2005년 미국행을 택했다.

한지일은 현재 미국 생활을 끝내고 돌아와 현재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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