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A코치에게 5년간 수십차례 성폭행 당해..'적반하장' 연인관계 주장

등록 2019.01.14 16:32:50 수정 2019.01.14 16:32:50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신유용 SNS

전 유도선수 신유용이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A코치에게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신유용은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 A코치를 고소했다. 같은해 11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사건은 수사 촉탁으로 인해 시한부 기소중지가 이뤄졌으며 서울 중앙지검에서 피의자 관련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글은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의견이 있어 내리도록 하겠으며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추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A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아내가 자신과 신유용의 관계를 의심하자 50만원을 보내준다고 하며 아내에게 무조건 아니라고 말하라고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신유용은 유도계를 은퇴, 여기에도 A코치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용은 자신의 이러한 선택이 체육계에 깊게 뿌리박혀 있는 성범죄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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