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체류국민 철수...내일까지 100여명 추가

등록 2022.02.14 12:32:17 수정 2022.02.14 12:32:2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14일 기준 281명 국민 체류 중

 

【 청년일보 】외교부는 전운이 감도는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00여명의 철수 계획을 밝혔다.

 

14일 외교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여행경보 4단계 중 여행금지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서 오는 15일까지 약 100여명의 우리국민이 더 철수할 예정이다. 14일 기준 우크라이나에는 선교사(110여 명)와 영주권자를 포함한 자영업자(80여 명) 등과 함께 공관원을 포함 281명의 국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0시(우크라이나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고 단계 여행경보에 해당하는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다. 정부는 여행금지 발령 이후 체류 국민들에게 가용한 항공편이나 육로를 이용해 최단 시일 내에 현지에서 철수할 것을 거듭 촉구해왔다.

 

여행금지 조치에도 현지에 남아있으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다수의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육로 출국을 지원하고자 15∼18일 매일 1회씩 수도 키예프에서 출발해 서부 르비브로 가는 임차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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