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NFT 프로젝트팀 '클레이 에이프 클럽'과 업무협약

등록 2022.03.14 09:25:08 수정 2022.03.14 09:54:23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으로 한 NFT 개발 플랫폼, PaaS 형태로 제공 목표

 

【 청년일보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NFT,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이 쉽게 NFT(대체불가토큰)를 제작·발행하는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레이 에이프 클럽과 'NFT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이 에이프 클럽은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NFT '유인원NFT'를 발행한 프로젝트 팀이다. 10개 이상의 국내 프로젝트팀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활발하게 얼라이언스 활동 중이며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양사는 NFT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각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NFT 플랫폼(NFTaaS) 및 메타버스 플랫폼(MVaaS)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현재 NFT는 전문적인 블록체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소수 기업만이 발행할 수 있는 구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전용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NFT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이를 서비스형 플랫폼(PaaS)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라면 직접 NFT를 제작하고 발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NFT 비즈니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NFT 제작, 발행뿐 아니라 NFT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역시 제공한다. 고객사가 플랫폼 내 자체 NFT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NFT는 향후 생활 밀접형 서비스뿐 아니라 각종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어떤 기업이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NFT를 제작·발행하는 활동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궁극적으로 NFT 비즈니스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NFT와 DAO(탈중앙화)의 모범사례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