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효율적인 생산 관리 돕는 'Aggregate Planning'

등록 2024.03.10 09:00:00 수정 2024.03.10 09:00:04
청년서포터즈 7기 성민지 alswl5047@naver.com

 

【 청년일보 】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현대의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해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리의 한 과정으로는 'Aggregate Planning(총괄생산계획)'이라는 중장기 계획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ggregate Planning은 기업이 생산, 재고, 인력 등의 자원을 최적화하여 수요와 공급을 조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인 생산 계획이나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수요와 공급을 조율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전 세계적인 시장 변동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기업은 불확실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그에 대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써야하므로 Aggregate Planning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기업의 생산능력, 인력, 기계 등의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자원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거나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생산 방식을 조절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Aggregate Planning은 기업이 유동적인 환경에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생산 과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Aggregate Planning은 어떤 기법을 사용해 작성될까. 무수히 많은 종류의 기법이 있지만 그 중 몇몇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첫 번째로는, Leveling 기법이다. 수요와 생산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일부 작업을 늦추거나 앞당기는 등의 조정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기법이다.


두 번째로는, Backordering 기법이다. 수요가 많아 고객 주문을 처리하기 어려울 때, 일부 주문을 나중에 처리하도록 연기하는 방법이다. 임시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세 번쨰로는, Cross-Training 기법이다. 다양한 작업 단계에 대한 교육으로 직원들이 유연하게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생산 라인에서의 인력 재배치를 촉진하고 직원들의 무료함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Inventory Leveling 기법이다. 미리 제품을 생산해 안전 재고를 확보해 재고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썩기 쉬운 음식물이나 저장이 불가능한 서비스업에는 적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기법들을 조합해 효과적인 Aggregate Planning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곧 효과적인 Master Production Schedule(생산기준계획), Material Resources Planning(자재소요계획)으로까지 이어져 기업은 경제적이고 유연한 생산 과정을 유지할 수 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성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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