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사전 예매량 83만장 돌파...사전 예매율 95% "역대 최대"

등록 2024.04.24 17:51:55 수정 2024.04.24 17:52:09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예매율 90%' 훌쩍 뛰어넘어...'예매량도 83만명'
'범죄도시 3' 개봉 당일 예매율·예매량 모두 넘어

 

【 청년일보 】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당일 사전 예매율 90%를 훌쩍 뛰어 넘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5.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예매량은 83만4천여장에 달했다.

 

지난해 천만 영화에 오른 전편 '범죄도시 3'의 개봉 당일 오전 8시 예매율(87.3%)과 예매량(64만여장)을 모두 뛰어넘었다는 게 배급사 측의 설명이다.

 

개봉일 예매량으로 보면 '범죄도시 4'는 한국 영화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진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인과 연'(64만6천여장)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이날 오후 들어서도 95% 수준을 유지하고, 예매량도 83만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 작품은 개봉 2주를 앞둔 이달 11일부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멀티플렉스를 포함한 영화관들은 개봉일인 이날 낮부터 '범죄도시 4' 관객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활기를 띠었다. 멀티플렉스의 저녁 시간대 일부 상영관은 빈 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예매가 몰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영화관 입장권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 관객을 끌어들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김무열이 강력하고 악랄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마석도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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