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HK이노엔이 국내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를 발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K이노엔은 이 항체를 이용해 세포치료치료제로도 연구를 확대할 방칭이다.
아울러 JW중외제약이 바이오벤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 밖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 후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약 3천4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 향후 ESG 경영 고도화와 정기적인 ESG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
◆ HK이노엔,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발굴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이 국내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연구로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를 발굴. HK이노엔은 이 항체를 활용해 항체치료제와 더불어 CAR-T, CAR-NK 등 세포치료제로도 연구를 확대할 예정.
HK이노엔(HK inno.N)이 이번에 발굴한 면역 항암 항체(파이프라인명: IN-B005)는 우리 몸에서 정상적인 면역체계가 가동되도록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인 'HLA-G'의 활동을 억제.
이번에 발굴한 면역 항암 항체를 이용해 HK이노엔은 고형암에서 우수하게 작용하는 항체치료제와 더불어 세포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 또,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항체 특허 출원을 마친데 이어 회사 독자적으로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 출원도 마쳤다고 설명.
HK이노엔은 이번에 확보한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치료 물질을 성공적으로 제품화할 경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
◆ JW중외제약-일리아스, 엑소좀 기반 타겟형 항암제 개발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양사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 해당 물질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 엑소좀을 일종의 세포 간 택배로 비유.
일리아스는 특정 약물을 엑소좀에 실어 표적 세포 내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 중. 엑소좀에 항암제 등 약물을 탑재하면 다른 부위에 작용하지 않고 목적지가 되는 세포까지 싣고 가 작용하는 개념.
일리아스는 자사의 엑소좀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을 자유형태(free-form)로 탑재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표적 세포를 타겟팅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설명.
JW중외제약은 자사의 핵심 개발 물질에 대한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확장 차원에서 이번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
한편, JW중외제약은 화학·생물 정보학(Chemo·Bio-Informatics AI·ML)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인 '주얼리(JWELRY)'와 '클로버(CLOVER)'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개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 중.
향후 JW중외제약은 자체 플랫폼과 신기술의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면서 새로운 과제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암, 면역질환, 재생의학 분야의'환자 맞춤형 혁신신약'을 개발할 계획.
◆ SK바이오사이언스, 첫 번째 ESG 보고서 발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발표.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경영 활동과 ESG 성과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으며, SK바이오사이어언스는 ESG 활동 및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국·영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 SV)' 실적도 공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창출한 SV는 3천399억원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경제간접 기여성과' 1천923억원,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 및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창출을 포괄한 '사회성과'가 1천478억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지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과 연계된 경제적 기여와 R&D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인력 확보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코로나19 백신 C(D)MO 등을 통해 사회 및 보건 안전망을 보강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부분이 사회성과 영역에 포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스카이코비원'의 개발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재 육성 등을 통해 SV 창출 노력을 이어갈 계획.
mRNA,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새로운 플랫폼의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 일동제약, 공정거래위원회 CP 심포지엄서 우수 사례 발표
일동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과 관련한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발표.
일동제약은 회사의 CP 운영 및 관리 부서인 CP팀이 참가해 자사의 ESG 경영과 CP 운영에 관한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
현재 일동제약은 사내에 ESG경영협의체, ESG경영팀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위원회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친화적 활동, 사회적 책임 실천, 주주 관계 및 투명성 강화 등에 역량을 쏟는 중.
또, CP 최고운영책임자인 대표이사 직속으로 CP관리실, CP팀 등의 전담 조직은 물론, 자율준수협의회, 자율준수관리자 등의 기구를 두고 대내외 CP 업무 수행을 비롯해 사내 CP 제도 운영, 교육 및 모니터링, 정착 및 확산 활동 등을 추진 중.
◆ 셀트리온,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강화"
셀트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 2022'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칠 계획.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할 예정.
셀트리온은 전시장 내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 올해는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등에 소속한 젊은 실무진들이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글로벌 R&D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이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할 예정.
셀트리온은 올해 부스에 바이오 및 케미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업 가능성 타진을 위해 신약 개발 기업들의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들과의 효율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파이프라인 다각화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
또,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2'에도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