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농성 조합원 5명 강에 투신...전원 구조

등록 2022.08.04 16:27:53 수정 2022.08.04 16:28:04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중 일부가 인근 다리 아래 강물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5명이 강원 홍천군 하이트교 아래로 뛰어내렸다. 강에 투신한 조합원들은 농성장 인근에 경찰이 투입돼 해산에 나서자 이에 반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강원농장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농성을 진행해 왔다. 

 

119구조대가 이날 오전 11시 3분쯤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5명을 모두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조된 조합원 가운데 1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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