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잭슨홀 미팅 앞두고 불안감 고조 '급락'

등록 2022.08.23 08:52:23 수정 2022.08.23 08:52:33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이번 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다시 급락 흐름을 보였다.

 

22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13포인트(1.91%) 하락한 3만3천63.6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90.49포인트(2.14%) 하락 마감했으며(4천137.99), 나스닥도 323.64포인트(2.55%) 내린 1만2천381.57에 거래를 마쳤다.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긴축을 펼 것인지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증시가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4% 하락했고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3.62%, 2.30% 떨어졌다. 태슬라도 2.28%, 넷플릭스가 6.06% 떨어지는 등 가치주 및 IT 관련 업종이 특히 약세를 보였다.

 

최근 뉴욕 증시는 S&P500지수가 4주 연속 상승 마감을 기록하는 등 강세 랠리였지만, 잭슨홀 관련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CNBC방송은 "연례행사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에 금리 인상 두려움이 다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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