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울렛 화재' 조문...윤대통령, 유족 위로

등록 2022.09.27 16:21:35 수정 2022.09.27 16:21:58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화재 현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방문, 유가족을 위로했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화재는 최근 건립된 현대식 시설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소방당국 등 관계부처는 현재의 재난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는 전날 화재로 환경미화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또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 명이 대피했다.

 

한편 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형 화재로 7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를 시작했다.

 

대전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관리공단은 근로 감독관 2명 등 조사관들을 이날 오전 시작한 합동감식에 투입했다.

 

화재 사상자 8명 중 6명은 아웃렛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시설관리, 쓰레기 처리, 환경미화 등을 담당했고, 2명은 외부 물류택배업 업체 종사자로 물건 배송, 반품 관련 등 업무를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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