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위험 인식 제고"…식약처, 대국민 소통방안 모색

등록 2022.11.02 14:23:13 수정 2022.11.02 14:23:19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한국PR학회와 함께하는 제33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개최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일 '마약류 국민 위험인식 제고 및 소통방안'을 주제로 '제33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열린포럼은 학계 및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마약류 불법 사용 근절과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방안을 모색하고자 소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PR(Public Relations)학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마약 관리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약류 불법 사용 근절·오남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 후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 체감도 제고와 소통강화를 위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열린포럼에서 김일수 식약처 마약정책과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쇼핑방지정보망 등 의료용 마약류의 생산·유통·사용까지 마약류 불법사용 근절·오남용 방지를 위한 전(全) 단계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 인식도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유아·청소년·학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인스타그램 등 누리 소통망(SNS) 활용 캠페인을 소개하고, 마약류 사범 재활교육 등 마약 중독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국내 마약류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 향상과 마약류의 위험 인식 제고를 위한 소통강화 방안에 대해 학계와 의료계 및 관계부처 등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모든 마약류의 유해성‧의존성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등 철저하게 안전 관리함으로써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국민 생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열린포럼은 식약처와 한국PR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했으며 열린포럼 종료 후에도 시청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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