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미세먼지 매우 나쁨"...전국 황사위기경보

등록 2022.12.13 09:18:31 수정 2022.12.13 09:18:43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인천과 경기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

 

【 청년일보 】인천과 경기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서울·강원·경북·제주에는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인 황사위기경보는 올해엔 이번에 처음 발령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인천과 경기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서울·강원·경북·제주에는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 전날 내려진 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전남)을 더하면 경남을 뺀 전국에 황사위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미세먼지(PM10) 수준은 수도권과 강원에서 '매우 나쁨'이고 충남·충북·전남에서 '나쁨'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강원·충청·호남·경북·제주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이고 부산·대구·울산·경남은 나쁨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 지역도 오전 한때에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먼지가 짙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사는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12일 저녁 국내에 도달했고 14일께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 30분 기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남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강수 지역은 점차 넓어지고 강도는 강해지면서 오전부터 밤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눈이나 비가 쏟아지겠다.

 

경기남부서해안, 충청, 호남, 경남서부내륙은 14일 새벽까지 눈이 계속 오겠다.

 

또한 14일 새벽과 오후 사이 제주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13~14일 적설량은 경기남부·충청(남부내륙 제외)·전북·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제주산지가 2~8㎝로 가장 많겠는데 특히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충청북부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은 10㎝ 이상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충청남부내륙·서해5도·서울·인천·경기북부·전남(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 적설량은 1~5㎝,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제주(산지 제외) 1~3㎝, 경남서부내륙 1㎝ 내외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