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택근 GS 부회장(왼쪽)과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에너지 및 투자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GS]](/data/photos/201906/12289_12091_5324.jpg)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GS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을 비롯해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석유·가스, 석유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과 무역 등 현재 영위하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S는 에너지 계열사인 GS칼텍스가 1969년 사우디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고 GS글로벌은 1988년부터 사우디 지사를 통해 중동 지역에 철강 등 산업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사우디의 여러 설계·조달·시공(EPC)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GS그룹은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