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제주 하늘길 막혔다"...항공기 192편 결항

등록 2023.05.05 10:16:35 수정 2023.05.05 10:17:0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결항·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2편

 

【 청년일보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제주 하늘길이 막혔다. 제주공항은 이틀째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가, 추자도와 제주도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은 이틀째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결항 또는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2편(출발 95, 도착 97)이다. 전날도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추가 투입된 항공편 13편(출발 9, 도착 4)을 포함해 모두 488편(출발 243, 도착 245)이다.

 

항공사들은 오후 1시를 전후해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에 6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해안 30∼80㎜,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 50∼150㎜,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 200∼300㎜ 이상이다.

 

또 5일 오후부터 비가 점차 강하게 내리며 호우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날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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