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라이브커머스와 팝업스토어 2가지 분야 총 40개 기업을 선정해 컨설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6778591814_e07631.jpg)
【 청년일보 】 서울시는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소비경향과 유통채널의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온라인 20개 기업)와 팝업스토어(오프라인 20개 기업) 2가지 분야에 집중해 총 40개 기업을 선정해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1개 기업당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기업선발 과정에서 각종 수상과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초기 창업기업과 뷰티테크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발굴해 스타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라이브 방송 기획부터 송출을 위한 상품 연출, 효과적으로 제품 판매를 해줄 수 있는 쇼호스트 매칭부터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광고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 컨설팅이 지원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이후에는 성별·연령별 시청자와 구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을 돕는다.
팝업스토어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성수동 일대, 더현대, DDP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체험하며 기술력을 확인한 후, 궁극적으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방문자·소비자에 대한 분석으로 공간·장소별 전시, 체험 콘텐츠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30일까지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된 40개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우리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로 채널을 확보해 차세대 K-뷰티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