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비키정 와일드디아 대표가 지난달 말 서울 한남동 '더 브리크 한남'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기념 웨딩 쇼케이스'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더 브리크 한남 주최로 진행됐으며, 하이엔드 하우스 웨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일 새빛컴즈에 따르면,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더 브리크 한남이 추구하는 공간 철학과 비키정 대표의 공간 기획 노하우를 결합해, 커스텀 웨딩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우스 웨딩 특유의 자유로움에 호텔 웨딩 수준의 완성도를 더한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빛의 방향과 밀도, 테이블 배치, 하객 동선 설계 등 웨딩 공간을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설계된 공간이 공개됐다. 단순한 연출을 넘어, 예식 전 과정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Every Bloom Begins with a Bright Light'를 주제로 한 이번 쇼케이스는 신랑·신부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간 연출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에 집중한 웨딩 형태를 제안했다. 공간 자체가 하나의 서사가 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웨딩 쇼케이스와는 결을 달리했다.
비키정 대표는 "이번 더 브리크 한남 웨딩 쇼케이스는 하우스 웨딩과 호텔 웨딩이 결합을 통해 새로운 웨딩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키정 대표는 5성급 호텔 웨딩 쇼케이스를 통해 업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웨딩 디렉팅을 넘어 기업 행사와 럭셔리 브랜드 이벤트, 대형 페스티벌까지 아우르는 이벤트 토탈 프로덕션 '와일드디아(WILD DIA)'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SBS 어워즈, 서울패션위크 등 주요 문화 행사에 참여하며 연출 역량을 인정받았고, 배용준·박수진 부부를 시작으로 한고은, 전혜빈, 다비치 이해리, 신화 전진 등 셀럽 웨딩을 다수 진행했다. 방송 활동도 병행해 SBS 예능 '오마이웨딩',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전적 에세이 '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