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비상 경제 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 7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727/art_16886877528992_e4f8cd.jpg)
【 청년일보 】 정부는 하반기 물가와 고용 등 우리경제 여건 개선 전망과 함께 물가와 고용안정세 공고화를 위해 경제정책 방향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비상 경제 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 7차 회의에서 "금년 하반기가 위기극복과 경제도약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복합위기와 관련 방 차관은 정부 대응을 통해 경제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으며, 최근 들어 어려웠던 경제여건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가는 6월 2.7%를 기록하며 21개월만에 2%대를 회복했고, 고용도 역대 최고 고용률, 최저 실업률(5월 기준)을 기록했다며" "수출은 6월 반도체 수출 개선 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며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물가·고용안정세가 하반기에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수산물 정부비축 확대,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증량 등을 통한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건설·해운·수산·자원순환 등 4개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제 등을 포함한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다음주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국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주요 정책과제들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