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일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친환경·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되며 테라블록, 엘디카본, 퀀텀캣 등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신산업 10대를 지정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1천여개를 선발,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10대 신산업으로는 시스템반도체, 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워크),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에너지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규제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